여행 준비 시리즈를 쓰다보니 뭔가 뒤죽박죽 되버린 것 같은데요..

이번엔 미국 출발 전 다운받아놓으면 많은 도움이 될 어플들을 소개합니다.

 

1. 음식, 식당 : yelp

 

yelp는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두고 있는 리뷰앱인데요. 저는 미국에서 식당 찾을 땐 주로 yelp를 보는 편입니다.

사실 미국이 식도락으로 유명한 나라는 아니라서, 저는 그냥 현지에서 yelp로 찾아서 가는데, 10번 중 8~9번은 매우만족했던 것 같습니다. 

 

- 회원가입이 필요 없습니다.

- 내가 있는 장소 지도로도 검색이 가능하고, 카테고리별 (피자, 스시, 이탈리안 등) 도 검색이 가능

- 달러 개수로 ($)가격대를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거짓 없는 사람들의 생생한 리뷰를 볼 수 있습니다.

 

- 지도상으로 위치를 이리저리 움직여가며 Redo search in this area  를 눌러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2. 오프라인지도, 경로검색 : maps.me (맵스미)

제가 캐년 여행 포스팅하면서 데이터가 잘 안터진다고 말씀드렸죠,,  보통 많은 분들이 길 찾을 때 구글맵을 사용하실텐데 데이터가 안될 때 오프라인으로도 지도 및 네비게이션 정보를 볼 수 있는 어플입니다

실시간 교통정보, 그리고 지도의 업데이트 측면은 구글맵이 압승이지만, 구글맵은 오프라인지도를 다운받더라도 데이터 연결 (or 와이파이) 안되어있으면 경로검색이 불가합니다.

그래서 데이터가 연결 안되거나 와이파이도 없는 상황에서는 (ex, 캐년여행) 맵스미가 좋습니다. 

 

- 오프라인 지도를 저장해놓으면 데이터가 안되는 상황에서도 지도를 볼 수 있고, 네비게이션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로검색)

- GPS 기반으로, 지도상 실시간 내 위치를 반영합니다.

- 서부 캐년여행시 맵스미 네비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 데이터가 터지는 지역은 구글맵스가 더욱 정확하고(업데이트가 빨리빨리됨) 실시간 교통상황도 반영해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어플을 열면 지도를 다운받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1. 내가 가고싶은 장소를 지도상에서 확대해서 지도 다운받기

2. 아래와 같이 받기

 

 

이렇게 '미국'을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주별로 다운받을 수 있게 나옵니다. 옆에는 필요한 용량입니다. 

우리가 여행을 갈 주만 다운받아주시면 됩니다.  

 

 

다운받은 후 제대로 다운받아졌는지 확인이 필요할 땐 메인 지도화면으로 돌아와서 계속 확대를 해보면 됩니다.

다운이 안되었다면 확대시에 '다운로드' 라는 팝업창이 뜹니다.

 

내가 갈 곳들을 지도를 확대해서 모두 ★+ 저장을 눌러놓으면 찾기가 편합니다. (그럼 지도에 핀셋이 꽂혀 있습니다)

 

 

<경로찾기> 

 

아래와 같이 따라합니다.

저 마지막에서 '시작'을 누르면 네비게이션이 시작됩니다.

(참고로 GPS기반이기 때문에 ' 네비게이션' 기능은 현지 그 장소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한국에서는 '시작'눌러도 안나올거에요^^; )

 

 

 

 

3. 택시, 이동 : 우버 / Lyft (리프트)

 

미국에서 간단하게 움직이거나, 차량 이동 및 주차가 더 귀찮은 (샌프란 시내한복판, 라스베가스 스트립, 뉴욕 등 등) 경우는 우버/리프트가 택시 대신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택시는 요금에 팁까지 줘야하지만, 우버/리프트는 팁 주는건 개인의 자유입니다! 그리고 택시보다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 목적지를 어플상 지도/주소로 지정한다 → 차에 탑승 후 내 목적지를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 차종/운전기사 평점/위치등이 실시간으로 보인다. 

- 내가 미리 저장해놓은 신용카드로 자동 결제되어서, 탑승하고 도착지에 도착하면 그냥 내리기만 하면 된다.

- 그러면 안되겠지만 혹시 차에 뭘 놔두고 내리더라도, 어플 내에 드라이버 정보와, 드라이버에게 전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시 연락할 수 있다 (저도 소지품 하나 두고 내렸다가 어찌어찌 전화연결이 되어서 다시 찾은적이 있습니다)

 

 

<전화번호 관련>

- 한국에서 가입 후에, 미국 현지에서 유심 바꿔서 새로 받은 전호번호로 인증해서 전화번호를 변경하시면 됩니다 

- 한국번호를 그대로 써도 되지만, 현지에서 드라이버한테 전화가 오는 경우가 있는데 (드라이버가 나를 못찾는 경우) 통화가 안 될수도 있습니다. (저도 라스베가스 스트립이 너무 복잡해서인지, 드라이버가 저를 못찾겠다고 어디있냐고 전화가 온 적이 있습니다)

- 현지에서 유심 갈아끼운 후 우리가 새로 받은 미국 번호로 가입해도 되지만, 그 번호를 이전에 쓰던 사람의 계정이 남아있는 경우는 가입이 안됩니다. 그래서 미리 가입하고 가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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