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 ESTA 신청 (★★ 반드시 최소 3일 전 신청, esta 관련 포스팅은 별도로 해놨습니다. 아래 링크 참조)
  • 여권
  • 항공권 이티켓(e-ticket) 출력본
  • 호텔 예약정보 핸드폰 저장(캡처) or 출력
  • 여권 사본
  • 렌트하는 경우 국제운전면허증 + 한국 면허증
    (미국에서 렌트카를 받을 때 및 운전할 때 반드시 여권과 한국면허증을 같이 가지고 다니셔야 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만으로는 효력이 없습니다.)

2019/09/02 - [TRAVEL/준비] - 미국입국 - ESTA 준비하기 (비자)

 

미국입국 - ESTA 준비하기 (비자)

별도의 비자 없이 단기 미국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ESTA를 신청해야 합니다. (미국 입국심사 할 때 직원들이 에스타~ 에스타~ 라고 하는게 이겁니다) 중요한 점을 먼저 요약해보겠습니다. 1. ESTA는 반드시 출반 72..

alliebird.tistory.com

 

<보험>

  • 여행자보험

    여행자 보험은 크게 비싸지 않으므로 꼭 가입하고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아직 해외에서 병원 갈 일은 없었지만, 해외에서 병원을 가는 경우 필요한 서류, 그리고 비행기가 딜레이되거나 취소되었을 때 / 수하물이 늦게 도착했을 때 보상해주는 약관이 있는데 그것도 필요서류가 뭔지 미리 확인하시고 가면 좋습니다. (딜레이는 몇시간 이상, 수하물 지연도착은 몇 시간 이상 이런식으로 보험사마다 정해져 있습니다) 

※ 예전에 날씨 문제로 비행기가 아예 cancel 된 적이 있는데, 부랴부랴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처음에 한국에서 발행했던 e-ticket, 그리고 항공사 카운터에 가서 flight delay certificate를 받고, 나중에 스케줄 바뀐 비행기 티켓과 기타 서류들을 제출하라고 해서, 항공사 카운터 가서 지연확인증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 날 근처 호텔이 전부 다 꽉 차서 숙박은 못하고 온갖 먹을걸 다 청구한 적이 있습니다. 영수증도 반드시 원본을 꼭 챙겨놓으시기 바랍니다.

 

 

<결제/금용>

  • 카드 (VISA, MASTER 등 해외가맹점 결제가능 카드)
    참고로 밖에서 술을 사거나 or 시키거나, 아울렛에서 결제 할 때 그렇게 큰 금액이 아닌데도 ID를 보여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반드시 여권은 가방에 꼭 소지해서 다니셔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 있을 때 생각없이 카드 해외 오프라인 사용 락 걸어놨다가 막상 해외 갔더니 결제 안된 적이 있습니다. 어플 들어가서 락 해제해야 하는데 당장 인터넷까지 안되면 멘붕 ㅠㅠ 반드시 락도 풀고 갑니다. 

  • 현금 (환전)

 

<상비약, 구급약>

  • 각종 약들 (소화제, 지사제, 두통약, 감기약 등등...) 
  • 찰과상에 대비한 약들 (후시딘, 마데카솔, 간단한 소독약, 다양한 사이즈의 반창고, 습윤드레싱(메디폼 등), 일회용 알콜솜 (알콜스왑) ) 

습윤 드레싱 종류에는 크게 폼 형태와 하이드로콜로이드, 필름 형태가 있습니다.

진물이 많은 경우에는 폼을 쓰고 / 중간정도의 찰과상 및 진물이 많지 않은 상처에는 하이드로콜로이드 / 진물 없는 상처에는 필름을 사용합니다.  --- 궁금하면 약국에서 약사분과 상의하셔서 구입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최근에 미국여행을 갔다가 엄마가 넘어져서 얼굴에 찰과상이 꽤 심하게 생긴 경우가 있었는데 (그렇다고 병원 갈 정도는 아니지만..) 햇빛이 너무 센데다가 흉터가 생길까봐, 평소에 한국에서 사용하던 듀오덤을 구입하려고 CVS, 월마트 약국 등 여러군데에 갔습니다. 근데 테가덤 (Tegadermㅡ필름형태) 외에 한 두개 정도? 제가 원하는 폼/하이드로콜로이드 형태는 생각보다 종류가 많지 않았습니다. (아니 다른 약들은 그렇게 많으면서..) 

 

한국에서는 크게 비싸지 않은 금액으로 간단하게 살 수 있는 것들인데, 그런걸 하나도 안가져가서 이것저것 사니 4-5만원이 훌쩍 넘었습니다... 하나쯤 집에 구비하고 있으면 좋은 것들이니 가져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일회용 알콜솜도 개별포장 되어있어 휴대도 간단하고, 소독하기에 좋습니다. 이건 현지에서도 다양하게 종류가 있었습니다.

 

<생활>

  • 핸드폰 로밍 or 유심 
    로밍은 간편한데 가끔 엄청 느릴때가 있어서 저는 주로 유심(심플모바일)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심플 모바일이 그나마 저렴하고 커버지역도 꽤 괜찮았기 때문입니다. 유심 사실 때 본인이 가는 지역의 coverage가 어떻게 되는지 꼭 확인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심플모바일은 T-mobile 네트워크를 사용하는데, 몬타나주, 노스/사우스다코타 등등의 주는 커버가 거이 안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다 귀찮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로밍이 편합니다. ^^ 

심플모바일의 커버리지 범위

  • 110V 어댑터 (or멀티 어댑터)
    혹시 어댑터는 깜빡하고 안가져왔더라도 인천공항 내 각 통신사에서 무료로 대여가 가능합니다. (신분 확인하고 어떤 나라에 어느 기간동간 가는지 말하면 알아서 빌려주십니다)  그러나 반납 안하면 반납 기한인 달의 요금에 비용이 청구되니 쓰고나서 꼭 반납하시면 됩니다.^^ 

  • 보조배터리
    온갖 지도어플, 네비게이션, 카메라 등을 켜놓고 다니다보면 배터리가 매우 빨리 닳아집니다. 보조배터리도 필수품입니다. 
    참고로 카메라 배터리나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기내에 들고 타야 합니다. 수하물로 붙일 수 없습니다. (이건 인천에서 티켓팅할 때, 그리고 미국에서 귀국하려고 티켓팅 할 때도 물어보는 항목입니다)  
  • 선글라스, 모자 
    햇빛이 한국과 차원이 다릅니다. 타서 아프다는게 뭔지, 정수리가 탄다는게 뭔지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눈부심이 심한 편인데 선글라스 없으면 거의 눈을 못뜰 정도입니다..ㅠ 

  • 여름에 운전할 때는 --> 얇은 긴팔 자켓, 옷 
    미국 렌트카는 대부분 선팅이 제대로 안되어있습니다. 반팔로 그 엄청난 햇빛을 뚫고 운전하다가는 팔이 빨갛게 익어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얇은 가디건이나 긴팔 옷을 입고 운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우산
    세상에서 제일 돈아까울 때가 집에 우산이 있는데 안들고나와서 우산을 사야할 때... 간단한 접이식 우산을 들고가시면 필요할 때 쓰기에 좋습니다. 

  • 충분한 옷 (esp.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는 한여름에도 꽤 춥습니다. 8월 중순에 갔을 땐 티셔츠 + 기모집업 을 입고 다녔고, 7월초에 갔을 땐 내복(ㅋㅋ) + 니트 + 기모집업 입었는데도 춥다고 떨고 다녔습니다. (제가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 기타 필요한 생활용품 (화장품, 치약칫솔, 샤워용품 등등) 

 

<번외. 미국 음식물 반입?? >

식당이 잘 없는 캐년 투어를 한다거나, 아침에 간단하게 호텔에서 먹기 위해 컵라면, 3분카레 등을 가져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규정상으로는 미국에 육류 가공품은 반입할 수 없습니다. 

(라면 스프에 돼지고기, 소고기 성분이 있다.  3분 카레/짜장에 돼지고기가 들어가있다. 소고기가 들어가있는 볶음고추장이 있다 등등 --> 원칙적으론 육류 성분이 들어간 음식 반입 금지) 

 

저는 1~2주 짧은 여행 하는거 현지 음식 먹는 걸 좋아해서 잘 안가져가긴 하는데 (가져가서 안걸렸다는 분들도 있고, 빼앗겼다는 분들도 많고...) ESTA 입국할 때 음식 가져왔냐고 체크하는 란이 있거든요. 만약 제가 실제로 음식을 가져왔다면 엄청 쫄렸을 것 같습니다.

정 가져가고 싶으시다면 김, 햇반 (입국심사관이 물어봐도 instant rice 정도 가져왔다고 하는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참치캔 정도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미국여행준비물,#미국음식물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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