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전 포스팅에 이어서 지도로 캐년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총 경로는 이렇습니다. (후버댐은 가는 길에 있다는걸 설명드리려고 넣었구요, 최근에 간 여행에서는 후버댐은 패스했습니다.)
● 먼저 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 구간입니다.
● 라스베가스에서 출발 전, 주유소에서 기름을 만땅 주유합니다.
● 라스베가스 스트립에서 출발해서 후버댐 경유, 그랜드캐년 마더포인트까지 운전만 약 4시간 40분이 걸립니다.
후버댐을 안들리면 운전시간상 20분 차이가 나는데, 구경하는걸 고려하면 1시간 ~ 1시간 20분정도 더 잡으시면 됩니다. 저는 후버댐은 가봐서 최근 여행에서는 패스했습니다. (사실 피곤해서 계획보다 조금 늦게출발..)
● 보통 사우스림을 많이 가셔서, 웨스트림은 제외했습니다.
● 마더포인트가 보통 그랜드캐년하면 찍는 사진 중 가장 유명한 포인트입니다. (그 옆에 Yavapai포인트도 있습니다)
●마더포인트를 열심히 구경 후 홀슈밴드로 가는 길에, 그랜드뷰 포인트, 나바호포인트, 데저트뷰 포인트 등이 있습니다.
그냥 도로 가다가 무슨무슨 point 적혀있으면 그냥 내려서 구경하면 됩니다
● 그랜드캐년을 모두 구경 후 홀슈밴드가 있는 page로 올라가는 길에 멋진 경치는 덤입니다.
● 가는 길에 주유소가 보이면 무조건 들러서 주유를 만땅 합니다 (주유소가 너무 안보여서... 주유 한두칸 남으면 극도로 불안해짐)
● 만약 라스베가스에서 좀 늦게 출발하셨다면 페이지에 도착할 쯤이면 저녁일겁니다. 홀슈밴드를 가려면 주차하고 꽤 (그렇게 멀진 않음) 걸어야해서 해 지면 비추합니다. ( 해가 지려고 할 때 쯤은 괜찮은거같아요) 홀슈밴드가 난간 없이 바위만 있는 낭떠러지라서 해 없을 때 가면 위험하고 멋도 하나도 없을겁니다 ㅠㅠ
● 저는 빠릿빠릿 열심히 다녀서 저녁 6시 20분에 도착했고, 아직 밝아서 한시간 반 정도 구경 후 내려왔습니다. (7월 기준)
● page는 유명한 관광장소지만 도시가 너무 작아서 숙박이 꽤 비싼 편입니다. page에서 1박 했습니다.
● 엔탤롭캐년은 무조건 투어를 동반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나바호 인디언 자치구역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절대 투어할 수 없습니다.) 투어는 여러개가 있는데요,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아무거나 신청하셔도 문제 없을거같습니다.
그리고 11~1시가 햇빛이 가장 예쁘게 들어온다고 합니다.
기다리기 싫고, 특정 시간을 원하시면 반드시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하셔야 합니다.
● 참고로 제가 소개한 여행지들은 주가 달라서 시차가 있습니다! (네바다, 애리조나, 유타) 섬머타임에 따라 또 시간이 달라집니다. 엔텔롭캐년 예약 시 반드시 시차를 고려하여 움직이셔야 합니다.
※ 주별 시차에 대해 아주 잘 정리해놓은 주소가 있어 링크합니다 http://usacartrip.com/xe/usa_board/1160472
●엔텔롭캐년은 로워, 어퍼투어가 있습니다. 어퍼투어는 모래바람을 맞으며 트럭을 타고 이동한 후에 투어가 시작되며, 로워보다는 더 멋있다고 하는데 그만큼 황금시간대는 예약이 많이차있어서 예약자체가 어렵고, 비용이 더 비쌉니다.
로워투어는 경사가 가파른 계단으로 내려가는데, 그렇게 힘들진 않으며 어퍼보다 비교적 저렴하고 황금시간대 예약 슬롯이 더 많습니다.
저는 로워로 다녀왔습니다.
● 아, 그리고 엔텔롭캐년을 가기 전에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시간이 남길래 Lake powell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에 없었는데 그냥 있길래 갔습니다. 근데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파웰호수를 가기 전에 먼저 visitor center가 있고, 글랜 캐년 댐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기억에 차를 몰고 파웰호수라고 적힌 위쪽 드라이브 코스를 가려면 돈을 냈어야 했습니다. ($30인가? 기억이 잘 안남 ㅜㅜ) 엔텔롭 캐년 예약시간때문에 오래 못있었지만 그래도 돈 값어치 하는 뷰입니다.
● 위 지도에 Alstrom Point라고 찍혀있는 곳이 있는데, 저는 못갔으나 (입구에서 저기까지 운전으로 1시간 40분가량 걸린다고 나오네요) 구글 이미지를 보니까 엄청나게 멋있네요..나중에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 아무튼 엔텔롭캐년 투어를 마치고 서둘러서 브라이스캐년으로 이동했습니다.
브라이스에서는 3개 정도의 뷰만 보고 왔습니다. ( 아쿠아캐년, 선라이즈포인트, 브라이스포인트 등)
개인적으로는 그랜드캐년보다 더 좋았는데 너무 촉박하게 봐서 아쉬웠어요
● 라스베가스로 이동했습니다. 물론 주유소가 보일때마다 기름 넣구요
브라이스캐년이 있는 유타주와 라스베가스가 있는 네바다주는 시간이 다릅니다. 서머타임 적용 기준 유타에서 네바다로 가면 1시간을 버네요 하루만에 AZ,UT,NV 3개 주를 돌아다녔네요 ㅋㅋ
● 참고로 위 경로들을 운전할 때 이런 도로를 접하게 됩니다. 가로등이라곤 찾아볼 수 없습니다.. 심지어 차도 잘 안다닙니다. 누가 죽어도 모르겠어요
캐년 투어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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