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일반기계기사뿐만 아니라 다른 기사시험을 준비할 때도 '단위' 에 낚이거나 순간 헷갈려서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단위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 본 포스팅엔 표가 포함되어있어 태블릿pc나 컴퓨터로 보시는게 가시성이 좋습니다.
<공통>
■ 기본 : F (힘)
모두 F=ma 는 아실 것입니다. 힘 F의 단위는 N (뉴턴) 입니다. 즉 아래와 같습니다.
지구의 중력가속도 9.8를 반영한 힘의 단위 kgf는
이 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말하는 무게, kg은 사실 kgf이죠)
만약 내 책상에 '100N의 힘이 작용하고 있다' 라고 하면 그래서 대체 100N이 얼마만큼의 힘이야? 라고 헷갈릴 수 있지만, 100/9.8 = 10.2kgf, 즉 우리가 말하는 무게 10.2kg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대략 내 책상에는 10.2kg만큼의 힘이 작용하고 있다 라고 해석할 수 있으니 좀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죠.
집사님들이라면 하나씩 다 있을법한 넥카라.. 여아는 중성화하면 보통 옷을 입히는데 남아에겐 넥카라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넥카라 하나 사두면 중성화 말고도 특정부위를 그루밍하지 못하게 해야할 때 유용합니다.
저번에 저희집 삼냥이 중 하나인 쿠키는 열린 서랍 위에 서있다가, 제가 놀래켰더니 지가 더 깜짝 놀라서는 서랍을 닫으면서 (서랍을 닫는 방향으로 발을 딛어서) 바닥으로 점프했고, 도중에 뒷다리 한 쪽이 서랍에 꼈습니다.
결국 뒷다리가 찢어졌어요 ㅠㅠ 서랍 닫힌것만 알았지 뒷다리가 낀지도 모르고 얘가 4시간 넘게 숨어서 안나오길래 너무 놀라서 그랬나보다 싶었는데, 나중에 간식으로 유인해서 나오게 한다음에 어쩌다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런거 보면 냥이들은 아파도 야옹 한마디도 안하고 숨어만 있네요. 정말 맴찢이었습니다 ㅠㅠ
쿠키야 미안해 ㅠㅠ (1. 고양이를 절대 놀래키지 맙시다. 2. 열린 서랍 위에 서있는 고양이는 매우 위험합니다)
놀랄 수 있으니 사진은 작게 - 봉합수술 후 사진
병원에서는 수술부위를 통풍이 되게해야 잘 낫는다고 해서 넥카라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천 넥카라는 구겨서 그루밍할 수 있다며 플라스틱 넥카라를 하나 받아왔는데..
오히려 애가 다리쪽을 그루밍하려고 시도하면서 플라스틱 넥카라의 끝부분이 상처를 긁는 역효과를 가져왔습니다.
혹시 뒷다리를 그루밍하지 못하게 해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것도 잘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있던 오도넛 넥카라는 당연히 뒷다리까지 커버하지 못하고, 그래서 두유레디(우주선모양) 라는 왕 넥카라 (XL사이즈)를 구입했습니다. 근데 결국 XL사이즈 넥카라로도 기묘한 자세를 취하면서 뒷다리를 그루밍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그냥 통풍이고 뭐고 붕대로 칭칭 감았더니 오히려 빨리 나았습니다.
뒷다리를 그루밍하면서 꿰멘 실을 물어 뜯는 바람에 환부가 이상해질 정도여서ㅠ 통풍을 신경쓸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쿠키처럼 봉합수술을 한 경우에는 조금이라도 그루밍을 한다면 꼭 붕대를 감아주세요.
아래부터는 사진입니다. 사이즈 참고하셔서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참고사항>
구 분
스펙
사이즈 리뷰
고양이 (몸무게는 넥카라쓰고 사진찍은 당시의 몸무게)
쿠키(고등어) - 5kg 초코(카오스) - 3.5kg 콩이(치즈) - 2 ~ 2.5kg
-
오도넛 넥카라
천+솜 소재 / 오트밀 M사이즈
애기때부터 성묘 5kg까지도 잘 맞음
UFO/우주선 넥카라 (두유레디 제품)
천+솜 소재 / 핑크 XL사이즈
성묘 5kg기준으로 좀 큼 (끝까지 다 조여도 약간여유) ※ 너무 커서 화장실에서 응가/쉬야를 묻힘...
플라스틱 넥카라
별도 사이즈없음 (조절가능)
애기 ~ 성묘 다 맞음 ※ 가장 불편해함 (밥먹을때,물먹을때 식기와 간섭되고..)
→ 결론
1. 천 넥카라 (오도넛,두유레디)는 뒷다리 완벽하게 커버 못함 (다리 뻗고 넥카라를 굽혀서 그루밍함)
2. 플라스틱 넥카라는 뒷다리 못핥으나, 상처가 있는경우 그루밍을 시도하면서 상처를 긁을 수 있음
3. 셋 다 남아 중성화부위는 커버함 (but 냥바냥)
4. 여아의 경우 개복해서 중성화의 경우는 옷을 입히는게 제일 나은 듯 하고, 측면 복강경 (측면 최소절개) 수술 한 경우는 오도넛으로는 커버 못함
(초코가 집요하게 그루밍을 하는 성격이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5. 오도넛/두유레디 모두 여러번 세탁시에도 멀쩡함
<오도넛 넥카라 사진>
아래 오른쪽사진은 콩이가 너무 웃기게나와서 ㅋㅋ같이 올려봤습니다.
<두유레디 넥카라 사진 - 5kg 성묘>
간식으로 애태우는 집사 / 쿠키 시무룩
<플라스틱 넥카라>
※ 참고로 쿠키 다리 수술비용은 피검사 + X-RAY촬영 + 봉합수술 해서 34만원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맵스미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 구글맵스로도 오프라인지도를 사용할 수 있어서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거기에카플레이를 지원하는 렌터카를 렌트하시면 여행이 너무나도 편해집니다.
■ 구글맵스 오프라인지도 사용방법
구글맵스 오프라인지도가 맵스미보다 훨씬 편합니다. 어차피 구글맵스로 여행 갈 곳을 다 저장해놨다면, 맵스미를 굳이 설치하고 또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을 별도로 저장하고 이럴 필요가 없습니다.
미국에서 쓰기에 제 기준으로 맵스미는 장소정보나 식당정보가 좀 약한? 느낌인데, 구글맵스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나라 (남미, 아프리카, 러시아 등..) 에서는 맵스미가 더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북미여행에서는 구글 오프라인지도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저도 실제로 최근 여행에서는 데이터 안터지는 지역도 구글 오프라인지도로 모두 커버했습니다.
1. 어플을 열고 계정부분을 클릭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오프라인지도'항목이 있습니다.
2. 다운을 한번도 받은적이 없으면 아래와 같이 맞춤지도 or 지도다운로드 라고 뜰 것입니다.
아래 화살표와 같이 해당항목을 누르면 맵이 나옵니다. 이 맵에서 터치 및 영역을 조절해서 필요한 영역만큼 오프라인지도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 폰 커넥티비티 (애플 카플레이 / 안드로이드 오토 ) 사용
저는 최근 여행에서 Hertz 렌트를 예약했습니다. "미국에 와서까지 현대기아차를 타야해?" 라는 생각에 다른 차를 타려고 했으나, Full size급 차량이 기아 옵티마 (2020 MY 버전)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탔는데, 카플레이가 지원되는 차였습니다.
렌트 하실 때 보면 생각보다 현대/기아차가 많은데, 사양 구린 닛산/도요타 등을 타느니 저는 사양 좋은 현대기아차를 추천드립니다. 아주 예전에 Compact 급의 작은차를 렌트할 때 보니까 블루투스도 없는 차량도 있었습니다... 잘 보고 선택하셔야 여행이 윤택해집니다.
특히 이번에 폰 커넥티비티 (애플 카플레이)를 처음 써봤는데 폰 거치대 사용 or 클러스터 앞에 폰을 아슬아슬하게 세워놓을 필요 없이 네비처럼 볼 수 있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저는 아이폰 유저라서 안드로이드 오토는 모르겠으나, 애플 카플레이는 구글/애플맵 연동도 매우 잘 되었습니다.
(usb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도 있고, wifi를 이용해서도 가능합니다. 아이폰기준 설정 - 일반 - Carplay에 들어가거나, 처음에 usb를 꽂기만 해도 Carplay 사용할거냐고 물어봅니다)
아래는 애플 카플레이 연결하고 Google maps 켜놓은 자동차 네비화면 사진인데요, 왼쪽 위 시간 아래 보시면 아무것도 안뜨는게 바로 데이터/전화 다 안터지는 상황입니다. 인터넷이 안되는 곳에서도 미리 구글맵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지도 저장해놨더니 문제없이 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제 포스팅은 라스베가스를 갔다가 LA를 운전해서 가는 경우, 한겨울에도 있을까 말까한 일인 것 같은데요.
날씨때문에 라스베가스에서 LA로 가는 고속도로인 I-15도로 일부가 폐쇄된 경우입니다.
저는 라스베가스에서 마지막날 일찍 출발해서, LA를 구경할 계획이었습니다. LA에 호텔까지 다 예약해놨기 때문에 꼭 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운전을 해서 간다면, 거의 모든분이 아래의 경로로 LA를 가실텐데요 저 파란색 경로에 15라고 써져있는게 I-15 도로입니다. (LA에서 라스베가스로 가는 경로도 동일합니다)
라스베가스를 출발해서 잘 가던중, 아래의 (1)번 (Jean~Primm) 경로에서 차가 많이 밀리기 시작했는데요,
구글맵을 보니 빨간색으로 나왔고, 니다. 그래서 단순히 '교통체증이구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통과하는데 15분 걸린다더니 실제로 4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그리고 Primm쪽 도로가 폐쇄되었다는 업데이트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Primm에 도착했더니, 위에 왼쪽 지도와 같이 경찰들이 모든 차량을 Primm의 휴게소로 보냈고 (보라색 화살표 경로, 중간에 도로를 폐쇄함) Primm휴게소에서 다시 I-15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폐쇄, 즉 Primm 이후부터의 I-15도로를 아예 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구글지도에서는 여전히Primm ~ (2)번 사이의 도로가 폐쇄되었다는 업데이트는 없었습니다.
막상 Primm에 들어온 모든 차량들이 다 멘붕처럼 보였고, 구글지도를 다시 보니 (2)번 도로가 날씨때문에 폐쇄되었다고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즉, Primm 을 지나서 I-15 도로를 타도 (2)번으로 못지나가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Primm 에서 어떻게든 모하비사막쪽으로 빠져서 (3) 번 경로로 가면 되지 않을까 했습니다. 그래서 Primm 휴게소에서의 엄청난 교통체증을 뚫고 (3)번 쪽으로 내려가려고 했으나, 완전 비포장 자갈길에 (데스밸리급 비포장도로) 중간중간 다 철조망 쳐져있고, 도저히 갈수가 없는 도로였습니다 ㅠㅠ 네비에서도 그쪽으로 아예 안내를 하지 않더군요.
구글맵스는 바보같이 계속 Primm을 지나서 (2)번만 우회하는, 실제로 갈 수가 없는 경로로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 어떻게하지?? 멘붕하던 찰나에 애플맵을 한번 켜봤습니다. (저는 아이폰 사용자입니다)
그랬더니 애플맵은 Primm에서 (2)번까지 도로가 폐쇄되었다는 업데이트가 되어있었고, 돌아서 가는 대체경로를 안내해줬습니다.
즉 Primm에서 남쪽으로 내려가지 말고 Jean 까지 다시 올라가서 왼쪽으로 빠지는, 지도에는 도로로 표시되어 있지도 않은 요상한 길을.. 안내해줬습니다.
대강 이런 루트였습니다. Jean 에서 왼쪽으로 빠져서 다시 I-15까지 가는 길이 좋지는 않았지만 (고속도로, 비포장 혼재) 그래도 아까 Primm 에서 모하비사막쪽으로 내려가려던 비포장길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그리고 Jean으로 다시 올라가면서 본 Primm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은 여전히 엄청나게 밀렸으며 (통과하려면 거의 한시간 반 이상 걸려 보였습니다) 눈치 빠른 차들은 중간중간 반대방향으로 갈 수 있게 뚫어놓은 길에서 차를 돌리더군요.
사실 저는 빨리 가고싶어서 비포장으로 갔지만, 라스베가스까지 완전히 다 올라가서 조금 더 좋은 도로로 우회해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래 루트 참조)
LA를 가기 직전 통과하는 산 (위에 Angeles National Forest) 에서 눈폭풍이 치는 바람에 속도를 제대로 못냈고, 결국 총 8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ㅅ-
결론
1. 모하비 사막 근처의 I-15 도로가 엄청나게 밀리거나 폐쇄되었을 땐 얼른 차를 돌려서 돌아가기 (구글맵스가 계속 I-15를 타고 쭉 가라고 하더라도 무시하고 우회)
2. 아이폰 유저라면 이런경우 구글맵스와 애플맵스를 같이 사용해보기.
3. 그리고 주유소가 많이 없으니, 주유소 보일때마다 무조건 들러서 주유.
아래는 Jean 에서 왼쪽으로 빠져 통과한 도로들 사진입니다. 눈이 오다가, 비포장도로 갔다가, 또 도로가 좋아졌다가..
그리고 LA로 가기 전 산을 통과해야하는데 엄청난 눈폭풍으로 속도를 거의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산을 통과하고 딱 LA에 오는 순간... 황금빛 석양이 펼쳐졌습니다.
저기 산에 눈 보이시나요? 저 길을 뚫고 왔더군요. 서부 대도시 물가 비싼 이유가 날씨세라는 우스개농담이 있는데, 괜히 그런게 아닌가봅니다 ㅠㅠ 멀리서 지켜보는 저 눈폭풍 치는 산은 너무나도 예뻤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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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서 즐거운 여행을 하다가 원래 예정했던 여행지 (ex, 캐년) 에 비가 온다던지, 생각보다 카지노에서 돈을 너무 빨리 잃어버렸다던지 (둘 다 제 경험담입니다 ㅋㅋ) 해서 시간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라스베가스의 호텔이나 쇼핑몰을 돌아다니는것도 즐겁지만 이건 저녁에도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에, 해가 떠있는 동안에 라스베가스에서 당일치기나 반나절로도 간단하게 잠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장소를 공유해볼까 합니다.
특히 여름의 라스베가스는 너무 더워서 스트립을 걸어다니면서 구경하다보면 두통이 올 정도인데요.. 차가 있으신 분들은 간단하게 아래의 두 곳을 다녀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라스베가스 주변의 지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라스베가스 근처 지도
라스베가스 스트립에서 레드락캐년까지의 거리는 30분, 후버댐까지의 거리는 50분 ~ 1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두 장소 모두 구경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낮에 시간은 남고 딱히 할 건 없을 때 다녀오기 좋은 장소입니다.
※ 데스밸리는 라스베가스에서 편도 2시간30분인데요 (왕복 5~6시간), 여전히 라스베가스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이긴 하나, 레드락캐년과 후버댐보다는 훨씬 많은 시간이 필요한것은 확실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 군데만 다루고, 데스밸리는 아래의 별도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중간에 Fee Station을 통과해서 Pass를 구입해야 안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돈내야해? 라고 생각하고 차를 돌리는 사람들도 있던데, 차량 1대 기준 $15 로 크게 비싸지 않으므로 구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종류
Car/Truck (1대당)
MotorCycle (1대당)
Bicycle / Pedestrian (1사람당)
Commercial (버스,택시,ride-share(우버,리프트 등))
입장료
$15
$10
$5
$15 (차량1대당) + $5 (1인당)
Fee station 에서 Pass를 구입하고 Scenic Drive로 진입하면, 편도 도로 (One-way)로 약 21km를 달리게 됩니다. 차에서 이 21km를 편도로 돌면서 구경하는 코스입니다. 위의 지도와 같이 중간중간 내려서 구경하는 포인트들이 있으니 내려서 구경하면 됩니다.
장점은 덥거나 춥거나 크게 상관없이, 차로 쭉 돌다가 잠깐잠깐 내려서 구경해도 되기 때문에 날씨의 영향이 크게 없는 곳이라는 겁니다. 내리는게 귀찮으면 21km를 한번도 내리지 않고 차로 쭉 돌기만 해도 됩니다.
아래는 사진입니다. 제가 해질녘에 가서 그런지 사진상 날씨가 좋지는 않습니다. 아마 낮에 갔다면 훨씬 예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Fee Station에 도착하기 전 도로에 있는 Red Rock Canyon 표시입니다.
아래와 같이 Fee Station을 통과해야만 Scenic Drive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Fee Station '레드락'캐년 답게 빨간바위. 근데 초입부만 빨간바위가 있고 그 다음부턴 안보였습니다 =ㅅ=
이런식으로 One-Way 도로를 운전하게 됩니다. 도로도 포장도로라서 운전하기 쉽습니다.
아래처럼 중간중간 내려서 사진찍고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 후버댐
후버댐은 보통 라스베가스 가는길에 많이 들르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는, 실제로 보면 너무나도 큰 스케일과 그 웅장함에 놀라게 됩니다.
역시나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 가고 + 발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사진이 멋있진 않네요 ㅠ 참고로 후버댐은 예전에 가봐서, 현재와는 건물등이 약간 다를 순 있습니다.
17. 더그로브 + 파머스마켓 (The Grove + The Original Farmers Market)
더 그로브는 영화관, 쇼핑몰, 레스토랑 등이 복합적으로 있는 대형 몰이며, 갭, 바나나리퍼블릭, vince 등등 중저가 매장도 많았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론 이런거 살거면 차라리 프리미엄 아울렛이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ㅎㅎ)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요새 현지인들이 여기에서 약속을 많이 잡는다고 합니다. 여행객 입장에서는 딱히 쇼핑할게 없다 하면 여긴 와도 크게 감흥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저는 크리스마스 주에 가서 그런지 거리 장식이 굉장히 예뻤습니다.크리스마스 시즌은 쇼핑에 관심없어도 갈만 한듯 합니다.
더그로브더그로브
파머스마켓은 그야말로 정말 정말 시장인데, 돌아다니고 구경하면서 식사도 떼우기에 나쁘지 않은 곳 같습니다.
팜파스그릴 (Pampas Grill) 이 유명하다고 해서 줄서서 먹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였습니다. ㅠㅠ
팜파스그릴은 참고로 세미뷔페형식이라서 샐러드나 야채들을 맘대로 담은 후, 직원에게 요청해서 고기를 고르고 무게로 금액을 산정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파머스마켓저녁의 파머스마켓 사진 (왼쪽) / 팜파스그릴 음식사진 (오른쪽)
위 지도에 17번 글자가 파란색인 이유는 엄청나게 강추할만한 장소는 아닌 것 같아서.. (사실 제 스타일이 아님)
<LACMA까지>
참고로 여기에 가셨다가 (특히 차를 가져가셨다면) 여기에 주차하신김에 6번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LACMA)을 걸어가셔도 좋습니다. LACMA는 주차비가 엄청 비쌉니다. 미술관을 진득하게 관람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저처럼 미술관 앞에 Urban Light 만 보는게 목적이라면 걸어갔다 오셔도 좋습니다.
근데 보통 해 지고나서 저녁에 Urban Light를 보러 갈텐데, 그로브몰에서 만약 혼자 걸어가신다면 좀 무서울수도 있을 듯 합니다. 길가에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주차>
더그로브보다 파머스마켓 주차가 더 비싸다고 해서 더그로브에 했었는데, 저는 더그로브 애플매장에서 구입한 영수증이 있어서 주차비가 무료였습니다.
근데 LACMA 보고 걸어오다가 알게된건데, 그로브 건너편에 홀푸드 마켓이 있습니다. 홀푸드 앞에 대형주차장이 있는데 무료입니다. (홀푸드는 월마트 비슷한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당) 여기 주차하시면 LACMA 까지 걸어가는것도 더 가깝고, 주차 걱정 없이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18. 베니스운하 (Venice Canals)
베니스비치는 산타모니카비치 옆에 있는데 (둘이 걸어갈 거리는 아님), 베니스운하는 베니스비치 뒷편에 위치합니다.
구글맵상 명칭은 Venice Canals 이고, 주택가 사이에 운하가 위치해있습니다. 사실 여긴 주택가라서, 날씨좋은날 한적+조용 하게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인것 같습니다.
실제로 주택 거주하는 현지인들이 살고있는 장소라서 그런지, 제가 갔을 땐 다들 조용조용 다니는 분위기였습니다.
베니스운하 초입부입니다. (표지판 참고)
참고로 맨 위에 지도를 보시면 옆에 Marina Beach 라고 (Marina Del Ray) 있는데, 뭔가 멋있지 않을까 해서 갔는데 온통 아파트 + 개인소유 요트들 뿐이었습니다 ㅠㅠ
<추가1>
앞 포스팅에4. 베버리 가든파크를 추천드렸었는데요. 여기 바로 건너편에 Alfred Coffee 가 있습니다.
카페 자체는 좁아서 안에서 마시기에는 정신없고 시끄러울 듯 하고, 테이크아웃 해서 천천히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닐라라떼가 유명하다고 해서 마셨는데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추가2>
그리고 드디어 LACMA의 Urban Light 를 직접 찍었습니다. 아래의 보이는게 다입니다. ㅎㅎ 그래도 예뻤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단독샷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