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와 같이 병렬조합단면에 대해 한번 포스팅 한 적이 있었는데, 너무 대충한것 같아서 짧지만 보충자료를 올려볼까 합니다.

 

2019/09/12 - [STUDY/기계공학 -재료역학] - 3. 기타 재료의 정역학 (조합단면,자중,열응력,탄성에너지,카스틸리아노정리)

 

3. 기타 재료의 정역학 (조합단면,자중,열응력,탄성에너지,카스틸리아노정리)

■ 조합단면 시험에 자주 나오는 것 중 하나가 '조합단면' 인데, 여러 부재가 합쳐져 있을 때의 변형량과 응력을 구하는 것입니다. 크게 직렬/병렬 조합단면이 있는데, 모두 σ=P/A, 그리고 변형량 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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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 포스팅에서 언급한 병렬조합단면의 단면그림

병렬조합단면은 대부분 단면그림만 나오는데, 보통은 서로 다른 원형봉이 겹쳐져 있는 (조립되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파워포인트로 그린게 아니라 발그림인데요.. 아래와 같이 단면을 잘라서 본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2) 3개의 기둥이 병렬로 있는 모양일 때 푸는법

병렬조합단면에서 P는 각 단면의 P의 합과 같습니다.

총 변형량과 각 단면의 변형량이 같습니다.

이를 이용해서 문제를 풀면 됩니다. 기둥은 3개인데 종류가 2개인 경우 (오른쪽) 는 P = P1 + 2P2 로 놓고 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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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책에서 유체역학을 피면 가장 먼저 유체의 정리, 유체의 분류 등이 나옵니다.

그냥 대충만 읽고 공기업 전공시험 보러 갔다가 낭패본적이 있습니다. 여러 회사에서 정말 꽤 자주 출제되는 부분입니다. (기사시험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체역학 하면 흔히 '계산해서 푸는 문제들'만 잘 풀면 될 줄 알았는데 이 부분 개념을 안잡고 가면 은근히 발목을 잡더라구요 ㅠ.ㅠ  

유체의 분류, 그리고 유동(flow) 부분도 계산없이 말로만 문제가 나옵니다. 그 중 이번 포스팅은 유체의 분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유체의 정의

매우 작은 전단력이 가해지더라도 저항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변형하는 물질을 유체로 정의합니다. 

 

 

■ 유체의 분류

◎ 압축성 유무 --- 압력변화 dP가 기준 (압력변화에 대한 다른 변수들의 변화여부)

  * 압축성유체 : 압력변화가 있을 때 변하는 유체. 즉 압력이 변할 때 여러 변수들 (밀도, 비중량, 체적 등)의 변화를 무시할 수 없는 유체  

   ex) 기체 --> 압축하면 부피가 줄어드는 것 생각. 

압력에 대해 미분하면 0이 아님

 

 

  * 비압축성유체 : 압력변화가 있어도 변하지 않는 유체. 즉 압력이 변할 때 여러 변수들 (밀도, 비중량, 체적 등)의 변화를 무시할 수 있는 유체. 

   ex) 액체 --> 페트병에 물을 가득넣고 뚜껑을 닫은다음, 압력을 가해도 압축이 되진 않습니다.

압력의 영향 X → 압력에 대해 미분하면 0

 

※ 실제로 액체도 압력에 의해 압축은 되는데, 압축률이 기체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비압축성유체로 '간주'한다고 합니다. 시험문제에서는 그냥 액체 = 비압축성유체  라고 생각하고 문제를 풀면 될 듯 합니다.


◎ 점성 유무

  * 점성유체 : 점성을 가지고 있는 유체 (실제 모든 유체는 점성을 가지고 있어서, 점성유체=실제유체 라고도 합니다)

 

  * 비점성유체 : 점성이 없는 유체. (전단응력이 발생하지 않음) 


 * 이상유체 : 비점성, 비압축성유체  (참고로 이상유체의 유동은 양력=항력=0)

 

 * 탄성유체 : 압력에 의해 압축된 상태에서 압력을 제거하면 본래 상태로 팽창되어 되돌아오는 유체. 즉 체적탄성계수 K가 무한대에 가까운 유체  


 * 뉴턴유체 : 뉴턴의 점성법칙을 만족하는 유체. (=전단응력과 속도구배가 정비례, 전단속도와 관계없이 점도가 일정)

 

 * 비뉴턴유체 : 뉴턴의 점성법칙을 따르지 않는 유체.  

 

 

 

 ※ 뉴턴의 점성법칙이란?

 

아래와 같이 고정판과 이동평판이 있고, 그 사이에 유체가 있다고 가정합니다.

단면적이 A인 이동평판을 F의 힘과 u의 속도로 수평으로 끌어당기면, 유체가 움직일 것입니다.

 

그 유체가 움직이는 속도분포를 아래 회색화살표로 이뤄진 삼각형 모양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양 판 끝에서의 유체속도는 No Slip Condition(점착조건) 에 의해 판의 속도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땅에 얇은 기둥을 고정시켜놨다고 생각해보면, 그냥 놔둘땐 그대로 세워져 있을거고, 윗부분을 당기면 땅에 고정부분은 그대로고 윗부분만 끌려올 것입니다. 점착조건은 대략 이런 개념으로 생각..) 

 

 

 

판이 움직이면 판의 움직임에 저항하는 반대방향으로 전단응력이 발생합니다.

여기서 전단응력도 '응력'의 종류이므로 힘/면적 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즉 여기에선 τ = F/A 로도 표현이 가능합니다.

 

* 이동판과 유체와 접촉하는 면적 (판의단면적 A)이 넓을수록, 그리고 속도 u가 빠를수록 (마찰이 심해짐) 이동판을 움직이기 위한 힘 F는 커질 것입니다. (A, u는 F에 비례)

 

* 그리고 고정판과 이동판의 거리 h가 멀어질수록 이동판을 움직이기 위한 힘 F는 감소합니다.  (h는 F에 반비례)

(점착조건에 의해 고정판 쪽의 유체는 안움직이려고 하기때문에, 멀어질수록 더 작은 힘으로 움직일 수 있음)

 

위의 조건들을 종합해서, 점성계수 μ를 이용하면 아래와 같은 관계식이 나옵니다.

 

 

 

위의 τ 에 대한 관계식이 뉴턴의 점성법칙인데, 그럼 이를 만족하는 유체인 뉴턴유체는 어떤것을 의미하는 걸까요?

τ에 대한 관계식을 만족하는, 즉 전단응력 τ과 속도구배 du/dy가 선형인 유체를 의미합니다.

 

 

 

위의 표에서 파란색선인 비뉴턴유체1은 선형 모양인데도 뉴턴유체가 아닙니다. 그 이유는 속도구배 du/dy=0 일 땐 전단응력이 0이어야 뉴턴의 점성법칙 식을 만족하는데, du/dy=0 인데도 전단응력값이 0 이 아니죠.

위 그래프에서 원점을 지나는 직선으로 표현이 되어야 뉴턴유체입니다.

 

비뉴턴유체2는 선형이 아닌 포물선 모양의 곡선 (=비선형) 을 그리기때문에 뉴턴유체로 보지 않습니다.

 

 

 

※ 참고

- 뉴턴유체의 특징 : 저절로 흘러가는 성질을 지님, 전단속도 변화에 대해 전단응력도 동일비율로 변화해서 점도가 일정함 (ex, 물, 원유 등)

- 비뉴턴유체의 특징 : 저절로 흘러가지 않음. 힘을 가해줘야 흘러감. 전단속도 변화에 따라 점도가 증가하거나 감소함. (or 시간에 따라 점도가 증가/감소하기도 함) (ex, 치약, 케찹, 시멘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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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일반기계기사뿐만 아니라 다른 기사시험을 준비할 때도 '단위' 에 낚이거나 순간 헷갈려서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단위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 본 포스팅엔 표가 포함되어있어 태블릿pc나 컴퓨터로 보시는게 가시성이 좋습니다.


<공통>

■ 기본 : F (힘) 

모두 F=ma 는 아실 것입니다. 힘 F의 단위는 N (뉴턴) 입니다. 즉 아래와 같습니다.

 

지구의 중력가속도 9.8를 반영한 힘의 단위 kgf는

이 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말하는 무게, kg은 사실 kgf이죠) 

 

만약 내 책상에 '100N의 힘이 작용하고 있다' 라고 하면 그래서 대체 100N이 얼마만큼의 힘이야? 라고 헷갈릴 수 있지만, 100/9.8 = 10.2kgf, 즉 우리가 말하는 무게 10.2kg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대략 내 책상에는 10.2kg만큼의 힘이 작용하고 있다 라고 해석할 수 있으니 좀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죠. 

 

 

■ 힘의단위 N와 연관된 단위들 

구분 의미 단위 읽기
압력 힘/면적
P - 파스칼
힘x거리
J - 줄

동력
(일률) 

일/시간

(=힘x거리/시간)

W - 와트
 

※ 동력 kgf로 표현하기

* HP = Horse Power, 마력
* PS도 마력인데 독일어임. (pferdestärke)

 

동력, 토크 각속도 등의 단위에 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2019/10/18 - [STUDY/기계공학 -재료역학] - 5-2. 비틀림각, 동력 및 동력의 단위

 

5-2. 비틀림각, 동력 및 동력의 단위

■ 비틀림각 앞 포스트의 그림을 이어서 보겠습니다. 원형 축을 축 진행방향에서 바라봤을 때, 토크 T에 의해 비틀림이 발생하게 되고, 얼마나 비틀렸냐를 θ (문제에 따라 Φ 로도 표시) 로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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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역학,열역학>

기본 : 1 ㎥ = 1000 ℓ 

 

■ 밀도에 관한 단위들 

구분 의미 단위 비고
밀도 단위부피당 질량
* ρ : 로우
비중량 단위체적당 중량

* 여기에서 V는 속도가 아니고 ㎥입니다. (단위부피)

* γ : 감마

*  비중량 [γ = 로지]로 외웁니다.

비체적

단위중량당 체적
(위의 비중량과 반대죠)

* 비체적은 위의 밀도와 비중량의 역수입니다.

*절대단위인지 중력단위인지에 따라 분모에 들어가는게 달라집니다.

 

* 비중량 감마=로지 니까  비체적  ν = 1/로지  입니다. 

비중 밀도비
(=부피는 1㎥로 동일하므로 질량비로도 볼 수 있음)

* '상대적인 비'이기 때문에 단위가 없습니다. (무차원) 

* 물의 비중 = 1 이고, 물보다 무거운 수은은 비중이 약 13.6입니다.

즉, 문제를 풀다가 "어떤 액체의 비중이 1.6이다"  라고 나오면, 이 액체의 밀도를 1.6kg/ℓ = 1600kg/로 볼 수 있습니다.

 


■ 점성계수 μ 

 

* 성계수 절대단위를 poise / 점성계수는 stokes라고 표현하는데 헷갈리면 점프, 동스 로 외우기

  (1poise = Pa*s  둘다 p랑 s가 들어가있으니까 잘 엮어서 외워놓읍시다) 

 

 * 의미 : 유체가 지닌 점성을 나타내는 상수  (보통 μ로 표현)

 

 * [액체]에서는 온도가 높아질수록 점성계수가 낮아진다 - (왜?) - 분자간의 응집력이 약해지기 때문(=잘 흐른다) 

     ex) 낮은 온도에서 굳어있던 액체에 열을 가하면 다시 잘 흐르는 것 생각해보기

 * [액체]에서는 압력이 높아질수록 점성계수도 올라간다.

 

* [기체]에서는 온도가 높아질수록 점성계수가 높아진다. - (왜?) - 기체는 온도가 높아질수록 분자운동량이 증가하여 그 기체를 움직이기 힘들어짐 (=분자간 저항이 높아짐) 

* [기체]에서는 점성계수는 압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 동점성계수 ν 

* 의미 : 어떤 점성계수를 그 유체의 밀도로 나눈 값.  즉 점성계수/밀도

* 동점성계수는 레이놀즈수 (유체가 층류인지 난류인지 구별) 를 구할 때 사용됩니다. 

 

 

■ 체적탄성계수

* 체적탄성계수 K는 압력변화량 / 체적변형률 입니다. 즉 분모가 '변형률'로 무차원수이기 때문에 압력과 단위가 같습니다.  부피변화에 저항하려는 강성을 나타냅니다.

* 체적탄성계수가 크다 = 압축이 잘 안된다 = 부피변화가 작다  (ex, 탄성유체는 K가 무한대입니다)


■ 압력

1atm (표준대기압)이라고 합니다.

 

1 atm = 1기압

         = 760 mmHg   (0℃ 수은주)

         = 101325 Pa    (= 1013.25 hPa)

         = 1.01325 bar   (1 bar = 100,000 Pa)

         = 10.332 mAq   (4 수주)

         = 10332 kgf/㎡  ( kgf/㎡ = mmH2O = mmAq)

         = 14.7 psi

         = 10.332m (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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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짐량, 처짐각의 정의부터 설명하는게 맞겠지만 일단 공식 정리차원에서..생략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보에서는 처짐각, 처짐량이 모두 아래의 형태로 표현이 됩니다. 

하중 자리에는 문제에 주어진 조건에 따라 모멘트 / 집중하중 / 분포하중 이 들어가며, 보의 길이  에 차수 n만 주의해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처짐각의 단위는 rad 라는 것을 꼭 주의하도록 합니다 

 

그럼 먼저 가장 간단한 보 3개의 처짐각/처짐량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두 max 값입니다.

보의종류 처짐각 θ  (단위 rad) 처짐량 δ  (단위 : 길이)

 

위와 같이 외팔보에 가해지는 하중 종류 (우력(모멘트) / 집중하중 / 균일하중) 에 따라서 처짐각, 처짐량의 길이 차수, 분모상수가 달라집니다.

이를 쉽게 외우는 방법이 바로 그 유명한 위을복 강사님의 우집균 12 23 34 / 12 23 68 입니다. 막상 외우려고 하면 정말 쉽게 외워집니다. 위의 표와 아래 표를 같이 매칭해서 외우면 쉽습니다.

 

그럼 가장 간단하고 기본적인 보의 처짐각과 처짐량을 알아봤으니, 여러종류의 보에서의 값들도 알아보겠습니다.

아래의 내용에서 처짐량/처짐각이 max인 것도 있고, 끝단에서의 값도 있는데, 제 경험상으로는 위치에 상관 없이 일단 저 식만 외워놓으면 문제는 다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은 아래 형태의 보가 나왔을 때 외운값을 대입하면 다 풀 수 있었습니다. 문제에서들도 보통 저 아래의 값들만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아래 모든 보의 길이는 ℓ 입니다.

 보의종류 처짐량 처짐각 (일부만적음) 비고
 
 
 
 
   
 

분포하중을 집중하중 W로 환산하면 ω/2 이므로, 첫 식에 대입하면 집중하중 W 관점 표현도 가능합니다.

   
 

 

 

 

 

그럼 위의 값들을 외우고 있을 때 간단하게 풀 수 있는 문제를 하나만 소개드려 보겠습니다.

(실제 책의 풀이는 원론적으로 B.M.D를 이용해 구하는 문제로,,, 저라면 못풀었을 것 같습니다.)

Q. 길이가 인 외팔보 AB가 보의 일부분 b 위에 ω의 균일 분포하중이 작용되고 있을 때 이 보의 자유단 A의 처짐량은 얼마인가?

■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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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시험, 전공시험에서 보 문제는 정말 많이 나오는데...  보 포스팅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게을러져서 상세하게 설명하기가 막막하네요 ㅠ )

그래서 일단은 아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문제푸는데 필요한 공식 위주로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 컴퓨터 or 패드로 봐야 표가 깨지지 않고 제대로 보입니다.

 

 

■ 보의 종류와 하중의 종류

문제에서 간혹 림이 없이 글로만 보와 하중을 설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 고정지지보 전체에 등분포하중 w가 작용하고 있다. 등)

그럼 고정지지보가 뭔지 알아야 문제를 풀 수 있겠죠.

 

1. 보의 종류

a. 외팔보 b. 단순보 c. 돌출보

 

d. 양단고정보 e. 고정지지보 (=일단고정 타단지지보) f. 연속보

참고로 f와 같이 연속보는 세 개 이상의 지지점을 갖는 보를 말합니다. 

 

 

2. 하중의 종류

a. 집중하중 b. 분포하중 (등분포) c. 분포하중 (삼각분포)

하중의 종류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주로 기사시험에 나오는 하중만 다뤄보자면 집중하중과 분포하중이 있습니다.

집중하중은 보통 P로 표시하며, 등분포하중은 ω 로 표시합니다.

 

 

■ 보의 부호규약

보에 작용하는 하중에 의해, 보의 내부 요소에는 굽혀지려는 모멘트(M)와 비틀리려는 전단(V)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중에 어디에 작용하느냐에 따라 방향을 +, -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부호 방향 상세 (미소요소를 확대했을 때)
+
-

 

 

■ 보 속의 굽힘응력과 전단응력

그동안 응력은 P/A라고 알고 있었지만, 보에 굽힘모멘트 M으로 인해 발생하는 응력은 아래와 같이 표현합니다. 아래에서 b는 bending 을 의미합니다.

 

굽힘모멘트에 의한 전단응력은 주로 사각형, 원형단면에 대해서 나옵니다. 도형별로 반드시 암기해둬야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A : 도형의 면적  ,   V : 전단력)

사각형 - 원형 순서대로 앞에 계수만 주의해주면 됩니다.

분모-분자 순서대로 해서 저는 2,3 - 3,4  로 외웠습니다.

 

 

 

■ 주요 보에서의 최대굽힘모멘트 Mmax 

사실 아래의 내용은 평형방정식 등을 이용해서 계산해낼 수 있는 값들입니다. 그런데 하나하나 다 계산과정을 쓰자니 포스팅을 할 엄두가 안나서.. 결과값만 정리해봤습니다.

저의 경우는... 주로 아래의 내용은 암기를 하고 들어갔었습니다. (그럼 문제 보자마자 바로 풀 수 있음) 기억이 잘 안나는거나 안외워서 모르는 경우만 그 자리에서 구했습니다.

자신만의 정리노트를 만들어서, 필요한 경우 제가 다루지 않은 보도 추가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Mmax 외에 각 지점에서의 반력 or 모멘트값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습니다.

민트색으로 그림에 표시해놨으니 같이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보의 종류 최대굽힘모멘트 (Mmax)

* 각 지점에서의 반력은 길이 a ,b가 교차해서 들어감. (X자 형태)
* 길이 a=b가 같은 경우는 a=b=/2 가 되므로 Pℓ/4가 됨 

* 하중 P가 보의 중앙에 작용하고 있을 때임 (보 길이 )

* 보에서 Mmax인 지점도 반드시 외울 것 (고정단으로부터 5ℓ/8 지점)
* 보 길이  

* 주로 각 지점에서의 반력만 물어봄

* 양 끝단은 3/8,  가운데는 5/4

* 보의 길이는 2 

 

* 보 길이  
* 양 고정단에서 Mmax (최대 굽힘모멘트)가 발생
* 중앙에서의 M은 Mmax의 1/2 임  (분모가 1/24) 

* 보 길이  

* 보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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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님들이라면 하나씩 다 있을법한 넥카라.. 여아는 중성화하면 보통 옷을 입히는데 남아에겐 넥카라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넥카라 하나 사두면 중성화 말고도 특정부위를 그루밍하지 못하게 해야할 때 유용합니다. 

 

저번에 저희집 삼냥이 중 하나인 쿠키는 열린 서랍 위에 서있다가, 제가 놀래켰더니 지가 더 깜짝 놀라서는 서랍을 닫으면서 (서랍을 닫는 방향으로 발을 딛어서) 바닥으로 점프했고, 도중에 뒷다리 한 쪽이 서랍에 꼈습니다.

결국 뒷다리가 찢어졌어요 ㅠㅠ 서랍 닫힌것만 알았지 뒷다리가 낀지도 모르고 얘가 4시간 넘게 숨어서 안나오길래 너무 놀라서 그랬나보다 싶었는데, 나중에 간식으로 유인해서 나오게 한다음에 어쩌다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런거 보면 냥이들은 아파도 야옹 한마디도 안하고 숨어만 있네요. 정말 맴찢이었습니다 ㅠㅠ 

 

쿠키야 미안해 ㅠㅠ (1. 고양이를 절대 놀래키지 맙시다. 2. 열린 서랍 위에 서있는 고양이는 매우 위험합니다)

 

놀랄 수 있으니 사진은 작게 - 봉합수술 후 사진

병원에서는 수술부위를 통풍이 되게해야 잘 낫는다고 해서 넥카라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천 넥카라는 구겨서 그루밍할 수 있다며 플라스틱 넥카라를 하나 받아왔는데..

 

오히려 애가 다리쪽을 그루밍하려고 시도하면서 플라스틱 넥카라의 끝부분이 상처를 긁는 역효과를 가져왔습니다.

혹시 뒷다리를 그루밍하지 못하게 해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것도 잘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 있던 오도넛 넥카라는 당연히 뒷다리까지 커버하지 못하고, 그래서 두유레디(우주선모양) 라는 왕 넥카라 (XL사이즈)를 구입했습니다. 근데 결국 XL사이즈 넥카라로도 기묘한 자세를 취하면서 뒷다리를 그루밍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그냥 통풍이고 뭐고 붕대로 칭칭 감았더니 오히려 빨리 나았습니다.

뒷다리를 그루밍하면서 꿰멘 실을 물어 뜯는 바람에 환부가 이상해질 정도여서ㅠ 통풍을 신경쓸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쿠키처럼 봉합수술을 한 경우에는 조금이라도 그루밍을 한다면 꼭 붕대를 감아주세요.  

 

아래부터는 사진입니다. 사이즈 참고하셔서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참고사항>

구 분 스펙 사이즈 리뷰
고양이
(몸무게는 넥카라쓰고 사진찍은 당시의 몸무게)

쿠키(고등어) - 5kg
초코(카오스) - 3.5kg
콩이(치즈) - 2 ~ 2.5kg

-
오도넛 넥카라 천+솜 소재 / 오트밀 M사이즈 애기때부터 성묘 5kg까지도 잘 맞음
UFO/우주선 넥카라
(두유레디 제품)
천+솜 소재 / 핑크 XL사이즈 성묘 5kg기준으로 좀 큼 (끝까지 다 조여도 약간여유)
※ 너무 커서 화장실에서 응가/쉬야를 묻힘...
플라스틱 넥카라 별도 사이즈없음 (조절가능) 애기 ~ 성묘 다 맞음
※ 가장 불편해함 (밥먹을때,물먹을때 식기와 간섭되고..)

 

결론

 1. 천 넥카라 (오도넛,두유레디)는 뒷다리 완벽하게 커버 못함 (다리 뻗고 넥카라를 굽혀서 그루밍함)

 2. 플라스틱 넥카라는 뒷다리 못핥으나, 상처가 있는경우 그루밍을 시도하면서 상처를 긁을 수 있음 

 3. 셋 다 남아 중성화부위는 커버함 (but 냥바냥)

 4. 여아의 경우 개복해서 중성화의 경우는 옷을 입히는게 제일 나은 듯 하고, 측면 복강경 (측면 최소절개) 수술 한 경우는 오도넛으로는 커버 못함

(초코가 집요하게 그루밍을 하는 성격이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5. 오도넛/두유레디 모두 여러번 세탁시에도 멀쩡함

 

 

<오도넛 넥카라 사진> 

아래 오른쪽사진은 콩이가 너무 웃기게나와서 ㅋㅋ같이 올려봤습니다.

 

 

<두유레디 넥카라 사진 - 5kg 성묘> 

간식으로 애태우는 집사    /    쿠키 시무룩

 

<플라스틱 넥카라>

 

 

 

※ 참고로 쿠키 다리 수술비용은 피검사 + X-RAY촬영 + 봉합수술 해서 34만원 이었습니다.

(추후 두 번 더 방문해서 드레싱/붕대처치 받음, 한번에 1.5만원 정도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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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한번 미국여행에 유용한 어플을 추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서부여행의 경우 캐년쪽으로 가면 데이터가 안터지는 곳이 많아서 오프라인지도로 '맵스미'를 추천드렸었는데요,

 

2019/09/08 - [TRAVEL/미국-준비] - 미국여행에 도움되는 어플들

 

미국여행에 도움되는 어플들

여행 준비 시리즈를 쓰다보니 뭔가 뒤죽박죽 되버린 것 같은데요.. 이번엔 미국 출발 전 다운받아놓으면 많은 도움이 될 어플들을 소개합니다. 1. 음식, 식당 : yelp yelp는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두고 있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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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맵스미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 구글맵스로도 오프라인지도를 사용할 수 있어서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거기에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렌터카를 렌트하시면 여행이 너무나도 편해집니다.  

 

 

■ 구글맵스 오프라인지도 사용방법

구글맵스 오프라인지도가 맵스미보다 훨씬 편합니다. 어차피 구글맵스로 여행 갈 곳을 다 저장해놨다면, 맵스미를 굳이 설치하고 또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을 별도로 저장하고 이럴 필요가 없습니다.

 

미국에서 쓰기에 제 기준으로 맵스미는 장소정보나 식당정보가 좀 약한? 느낌인데, 구글맵스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나라 (남미, 아프리카, 러시아 등..) 에서는 맵스미가 더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북미여행에서는 구글 오프라인지도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저도 실제로 최근 여행에서는 데이터 안터지는 지역도 구글 오프라인지도로 모두 커버했습니다.

 

 

1. 어플을 열고 계정부분을 클릭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오프라인지도'항목이 있습니다.

 

 

2. 다운을 한번도 받은적이 없으면 아래와 같이 맞춤지도 or 지도다운로드 라고 뜰 것입니다.

아래 화살표와 같이 해당항목을 누르면 맵이 나옵니다. 이 맵에서 터치 및 영역을 조절해서 필요한 영역만큼 오프라인지도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 폰 커넥티비티 (애플 카플레이 / 안드로이드 오토 ) 사용

저는 최근 여행에서 Hertz 렌트를 예약했습니다.  "미국에 와서까지 현대기아차를 타야해?" 라는 생각에 다른 차를 타려고 했으나, Full size급 차량이 기아 옵티마 (2020 MY 버전)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탔는데, 카플레이가 지원되는 차였습니다.

렌트 하실 때 보면 생각보다 현대/기아차가 많은데, 사양 구린 닛산/도요타 등을 타느니 저는 사양 좋은 현대기아차를 추천드립니다. 아주 예전에 Compact 급의 작은차를 렌트할 때 보니까 블루투스도 없는 차량도 있었습니다... 잘 보고 선택하셔야 여행이 윤택해집니다.

 

특히 이번에 폰 커넥티비티 (애플 카플레이)를 처음 써봤는데 폰 거치대 사용 or 클러스터 앞에 폰을 아슬아슬하게 세워놓을 필요 없이 네비처럼 볼 수 있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저는 아이폰 유저라서 안드로이드 오토는 모르겠으나, 애플 카플레이는 구글/애플맵 연동도 매우 잘 되었습니다.

 

(usb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도 있고, wifi를 이용해서도 가능합니다. 아이폰기준 설정 - 일반 - Carplay에 들어가거나, 처음에 usb를 꽂기만 해도 Carplay 사용할거냐고 물어봅니다)

 

아래는 애플 카플레이 연결하고 Google maps 켜놓은 자동차 네비화면 사진인데요, 왼쪽 위 시간 아래 보시면 아무것도 안뜨는게 바로 데이터/전화 다 안터지는 상황입니다. 인터넷이 안되는 곳에서도 미리 구글맵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지도 저장해놨더니 문제없이 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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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 포스팅은 라스베가스를 갔다가 LA를 운전해서 가는 경우, 한겨울에도 있을까 말까한 일인 것 같은데요.

 

날씨때문에 라스베가스에서 LA로 가는 고속도로인 I-15도로 일부가 폐쇄된 경우입니다.

 

저는 라스베가스에서 마지막날 일찍 출발해서, LA를 구경할 계획이었습니다. LA에 호텔까지 다 예약해놨기 때문에 꼭 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운전을 해서 간다면, 거의 모든분이 아래의 경로로 LA를 가실텐데요 저 파란색 경로에 15라고 써져있는게 I-15 도로입니다. (LA에서 라스베가스로 가는 경로도 동일합니다) 

 

 

라스베가스를 출발해서 잘 가던중, 아래의 (1)번 (Jean~Primm) 경로에서 차가 많이 밀리기 시작했는데요,

구글맵을 보니 빨간색으로 나왔고, 니다. 그래서 단순히 '교통체증이구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통과하는데 15분 걸린다더니 실제로 4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그리고 Primm쪽 도로가 폐쇄되었다는 업데이트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Primm에 도착했더니, 위에 왼쪽 지도와 같이 경찰들이 모든 차량을 Primm의 휴게소로 보냈고 (보라색 화살표 경로, 중간에 도로를 폐쇄함) Primm휴게소에서 다시 I-15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폐쇄, 즉 Primm 이후부터의 I-15도로를 아예 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구글지도에서는 여전히 Primm ~ (2)번 사이의 도로가 폐쇄되었다는 업데이트는 없었습니다.

막상 Primm에 들어온 모든 차량들이 다 멘붕처럼 보였고, 구글지도를 다시 보니 (2)번 도로가 날씨때문에 폐쇄되었다고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즉, Primm 을 지나서 I-15 도로를 타도 (2)번으로 못지나가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Primm 에서 어떻게든 모하비사막쪽으로 빠져서 (3) 번 경로로 가면 되지 않을까 했습니다. 그래서 Primm 휴게소에서의 엄청난 교통체증을 뚫고 (3)번 쪽으로 내려가려고 했으나, 완전 비포장 자갈길에 (데스밸리급 비포장도로) 중간중간 다 철조망 쳐져있고, 도저히 갈수가 없는 도로였습니다 ㅠㅠ 네비에서도 그쪽으로 아예 안내를 하지 않더군요.

 

구글맵스는 바보같이 계속 Primm을 지나서 (2)번만 우회하는, 실제로 갈 수가 없는 경로로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 어떻게하지?? 멘붕하던 찰나에 애플맵을 한번 켜봤습니다. (저는 아이폰 사용자입니다) 

그랬더니 애플맵은 Primm에서 (2)번까지 도로가 폐쇄되었다는 업데이트가 되어있었고, 돌아서 가는 대체경로를 안내해줬습니다.

즉 Primm에서 남쪽으로 내려가지 말고 Jean 까지 다시 올라가서 왼쪽으로 빠지는, 지도에는 도로로 표시되어 있지도 않은 요상한 길을.. 안내해줬습니다.

대강 이런 루트였습니다. Jean 에서 왼쪽으로 빠져서 다시 I-15까지 가는 길이 좋지는 않았지만 (고속도로, 비포장 혼재) 그래도 아까 Primm 에서 모하비사막쪽으로 내려가려던 비포장길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그리고 Jean으로 다시 올라가면서 본 Primm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은 여전히 엄청나게 밀렸으며 (통과하려면 거의 한시간 반 이상 걸려 보였습니다) 눈치 빠른 차들은 중간중간 반대방향으로 갈 수 있게 뚫어놓은 길에서 차를 돌리더군요.

 

사실 저는 빨리 가고싶어서 비포장으로 갔지만, 라스베가스까지 완전히 다 올라가서 조금 더 좋은 도로로 우회해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래 루트 참조)

LA를 가기 직전 통과하는 산 (위에 Angeles National Forest) 에서 눈폭풍이 치는 바람에 속도를 제대로 못냈고, 결국 총 8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ㅅ- 

 

결론

1. 모하비 사막 근처의 I-15 도로가 엄청나게 밀리거나 폐쇄되었을 땐 얼른 차를 돌려서 돌아가기 (구글맵스가 계속 I-15를 타고 쭉 가라고 하더라도 무시하고 우회) 

2. 아이폰 유저라면 이런경우 구글맵스와 애플맵스를 같이 사용해보기.

3. 그리고 주유소가 많이 없으니, 주유소 보일때마다 무조건 들러서 주유.

 

 

아래는 Jean 에서 왼쪽으로 빠져 통과한 도로들 사진입니다. 눈이 오다가, 비포장도로 갔다가, 또 도로가 좋아졌다가..

 

 

그리고 LA로 가기 전 산을 통과해야하는데 엄청난 눈폭풍으로 속도를 거의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산을 통과하고 딱 LA에 오는 순간... 황금빛 석양이 펼쳐졌습니다.

저기 산에 눈 보이시나요? 저 길을 뚫고 왔더군요. 서부 대도시 물가 비싼 이유가 날씨세라는 우스개농담이 있는데, 괜히 그런게 아닌가봅니다 ㅠㅠ 멀리서 지켜보는 저 눈폭풍 치는 산은 너무나도 예뻤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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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서 즐거운 여행을 하다가 원래 예정했던 여행지 (ex, 캐년) 에 비가 온다던지, 생각보다 카지노에서 돈을 너무 빨리 잃어버렸다던지 (둘 다 제 경험담입니다 ㅋㅋ) 해서 시간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라스베가스의 호텔이나 쇼핑몰을 돌아다니는것도 즐겁지만 이건 저녁에도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에, 해가 떠있는 동안에 라스베가스에서 당일치기나 반나절로도 간단하게 잠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장소를 공유해볼까 합니다.

 

특히 여름의 라스베가스는 너무 더워서 스트립을 걸어다니면서 구경하다보면 두통이 올 정도인데요.. 차가 있으신 분들은 간단하게 아래의 두 곳을 다녀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라스베가스 주변의 지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라스베가스 근처 지도

라스베가스 스트립에서 레드락캐년까지의 거리는 30분, 후버댐까지의 거리는 50분 ~ 1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두 장소 모두 구경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낮에 시간은 남고 딱히 할 건 없을 때 다녀오기 좋은 장소입니다.

 

 

※ 데스밸리는 라스베가스에서 편도 2시간30분인데요 (왕복 5~6시간), 여전히 라스베가스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이긴 하나, 레드락캐년과 후버댐보다는 훨씬 많은 시간이 필요한것은 확실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 군데만 다루고, 데스밸리는 아래의 별도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2020/01/08 - [TRAVEL/미국-준비] - 지도로 보는 데스밸리 여행코스

 

지도로 보는 데스밸리 여행코스

지구같지 않은, 황량한 대자연을 즐기신다면 서부여행에서 데스밸리는 빼놓을 수 없는 여행코스일 것 같습니다. 실제 스타워즈를 촬영한 곳이기도 하죠. 서부에서 유명한 여러 캐년들과는 또 다른 재미와 매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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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락캐년

레드락캐년을 가장 편하게, 속성으로 볼 수 있는 코스는 Scenic Drive 입니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오는 화살표 방향이 라스베가스에서 레드락캐년으로 진입하는 경로입니다. 

중간에 Fee Station을 통과해서 Pass를 구입해야 안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돈내야해? 라고 생각하고 차를 돌리는 사람들도 있던데, 차량 1대 기준 $15 로 크게 비싸지 않으므로 구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종류 Car/Truck (1대당) MotorCycle (1대당)

Bicycle / Pedestrian  (1사람당) 

Commercial
(버스,택시,ride-share(우버,리프트 등))
입장료 $15 $10 $5 $15 (차량1대당) + $5 (1인당)

Fee station 에서 Pass를 구입하고 Scenic Drive로 진입하면, 편도 도로 (One-way)로 약 21km를 달리게 됩니다. 차에서 이 21km를 편도로 돌면서 구경하는 코스입니다. 위의 지도와 같이 중간중간 내려서 구경하는 포인트들이 있으니 내려서 구경하면 됩니다.

장점은 덥거나 춥거나 크게 상관없이, 차로 쭉 돌다가 잠깐잠깐 내려서 구경해도 되기 때문에 날씨의 영향이 크게 없는 곳이라는 겁니다. 내리는게 귀찮으면 21km를 한번도 내리지 않고 차로 쭉 돌기만 해도 됩니다.

 

아래는 사진입니다. 제가 해질녘에 가서 그런지 사진상 날씨가 좋지는 않습니다. 아마 낮에 갔다면 훨씬 예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Fee Station에 도착하기 전 도로에 있는 Red Rock Canyon 표시입니다.

아래와 같이 Fee Station을 통과해야만 Scenic Drive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Fee Station 
'레드락'캐년 답게 빨간바위. 근데 초입부만 빨간바위가 있고 그 다음부턴 안보였습니다 =ㅅ=

이런식으로 One-Way 도로를 운전하게 됩니다. 도로도 포장도로라서 운전하기 쉽습니다.

아래처럼 중간중간 내려서 사진찍고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 후버댐

후버댐은 보통 라스베가스 가는길에 많이 들르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는, 실제로 보면 너무나도 큰 스케일과 그 웅장함에 놀라게 됩니다.

역시나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 가고 + 발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사진이 멋있진 않네요 ㅠ 참고로 후버댐은 예전에 가봐서, 현재와는 건물등이 약간 다를 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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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아래의 링크와 같이 LA 여행지 추천을 해드렸었습니다.

이번에는 아래 링크에 없던 여행지 보충해봤습니다. (사실 이번에 새로가봤습니다. ㅎㅎ)

 

 

↓ LA 여행지 추천링크 바로가기

2019/09/17 - [TRAVEL/미국-준비] - 지도로 보는 LA 여행지 추천

 

지도로 보는 LA 여행지 추천

※※ 언제까지나 개인적인 추천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도로 살펴보는 LA여행코스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막상 여행계획을 세울 때 블로그를 참고하면 게티센터 포스팅 하나, 그리피스 천문대 포스팅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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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추가한 장소는 빨간색 화살표가 있는 부분입니다.

 

 

17. 더그로브 + 파머스마켓 (The Grove + The Original Farmers Market)

더 그로브는 영화관, 쇼핑몰, 레스토랑 등이 복합적으로 있는 대형 몰이며, 갭, 바나나리퍼블릭, vince 등등 중저가 매장도 많았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론 이런거 살거면 차라리 프리미엄 아울렛이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ㅎㅎ)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요새 현지인들이 여기에서 약속을 많이 잡는다고 합니다. 여행객 입장에서는 딱히 쇼핑할게 없다 하면 여긴 와도 크게 감흥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저는 크리스마스 주에 가서 그런지 거리 장식이 굉장히 예뻤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은 쇼핑에 관심없어도 갈만 한듯 합니다. 

더그로브
더그로브

 

파머스마켓은 그야말로 정말 정말 시장인데, 돌아다니고 구경하면서 식사도 떼우기에 나쁘지 않은 곳 같습니다.

팜파스그릴 (Pampas Grill) 이 유명하다고 해서 줄서서 먹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였습니다. ㅠㅠ

팜파스그릴은 참고로 세미뷔페형식이라서 샐러드나 야채들을 맘대로 담은 후, 직원에게 요청해서 고기를 고르고 무게로 금액을 산정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파머스마켓
저녁의 파머스마켓 사진 (왼쪽)   /   팜파스그릴 음식사진 (오른쪽)

 

 

위 지도에 17번 글자가 파란색인 이유는 엄청나게 강추할만한 장소는 아닌 것 같아서.. (사실 제 스타일이 아님)

 

<LACMA까지>

참고로 여기에 가셨다가 (특히 차를 가져가셨다면) 여기에 주차하신김에 6번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LACMA)을 걸어가셔도 좋습니다. LACMA는 주차비가 엄청 비쌉니다. 미술관을 진득하게 관람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저처럼 미술관 앞에 Urban Light 만 보는게 목적이라면 걸어갔다 오셔도 좋습니다.

근데 보통 해 지고나서 저녁에 Urban Light를 보러 갈텐데, 그로브몰에서 만약 혼자 걸어가신다면 좀 무서울수도 있을 듯 합니다. 길가에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주차>

더그로브보다 파머스마켓 주차가 더 비싸다고 해서 더그로브에 했었는데, 저는 더그로브 애플매장에서 구입한 영수증이 있어서 주차비가 무료였습니다.

근데 LACMA 보고 걸어오다가 알게된건데, 그로브 건너편에 홀푸드 마켓이 있습니다. 홀푸드 앞에 대형주차장이 있는데 무료입니다. (홀푸드는 월마트 비슷한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당) 여기 주차하시면 LACMA 까지 걸어가는것도 더 가깝고, 주차 걱정 없이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18. 베니스운하 (Venice Canals)

베니스비치는 산타모니카비치 옆에 있는데 (둘이 걸어갈 거리는 아님), 베니스운하는 베니스비치 뒷편에 위치합니다.

구글맵상 명칭은 Venice Canals 이고, 주택가 사이에 운하가 위치해있습니다. 사실 여긴 주택가라서, 날씨좋은날 한적+조용 하게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인것 같습니다.

실제로 주택 거주하는 현지인들이 살고있는 장소라서 그런지, 제가 갔을 땐 다들 조용조용 다니는 분위기였습니다.

베니스운하 초입부입니다. (표지판 참고)

참고로 맨 위에 지도를 보시면 옆에 Marina Beach 라고 (Marina Del Ray) 있는데, 뭔가 멋있지 않을까 해서 갔는데 온통 아파트 + 개인소유 요트들 뿐이었습니다 ㅠㅠ 

 

 

 

 

<추가1>

앞 포스팅에 4. 베버리 가든파크를 추천드렸었는데요. 여기 바로 건너편에 Alfred Coffee 가 있습니다.

카페 자체는 좁아서 안에서 마시기에는 정신없고 시끄러울 듯 하고, 테이크아웃 해서 천천히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닐라라떼가 유명하다고 해서 마셨는데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추가2>

그리고 드디어 LACMA의 Urban Light 를 직접 찍었습니다. 아래의 보이는게 다입니다. ㅎㅎ 그래도 예뻤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단독샷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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